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7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울릉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초등학교 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내수전해수풀과 남양해수풀에서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교 4개교의 3~5학년 학생 93명이 참가한다.

 수영실기교육은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수영 기능 교육을 통한 생명 보호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생존수영 및 수영기능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들이 강사로 협조하여 실존 중심의 생존 수영 교육을 지원한다. 안전한 교육 운영을 위해 울릉군은 해수풀을 보수하고 안전 관리 인력을 파견했으며, 울릉읍사무소에서도 샤워실 청결 유지 등 다양한 행정적 물리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실기 중심의 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명 존중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실기교육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교육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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