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9월 15일 울릉초등학교에서 최근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유괴 사건을 계기로,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학생 안전 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 이번 캠페인은 울릉교육지원청과 녹색어머니회, 울릉경찰서가 합동으로 진행하여,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안전망 구축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등하교 시간을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만나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행동 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전단지에는 학생 안전 수칙 8가지와 학부모 안전 수칙 6가지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학생 수칙에는 ▲외출 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귀가 시간 준수하기 ▲낯선 사람의 요구 거절하기 ▲모르는 사람이 따라오면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행동들이 포함되었다. 학부모 수칙에는 ▲아이에게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도록 지도하기 ▲늦은 시간 외출 자제시키기 ▲안전 귀가 동선을 점검하기 등 가정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내용이 제시되었다.
□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릉교육지원청 이동신 교육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때 비로소 학생들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또한 울릉경찰서는 실종 및 범죄 발생 시 즉각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으며, 녹색어머니회는 등·하굣길 교통 안전 지도와 병행해 학생 안전 지킴이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울릉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정기적인 범죄 예방 교육과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 인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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