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지난 10일, 울릉 관내 Wee프로젝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Wee프로젝트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 이번 연수는 ‘우울·자해·자살’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우울한 학생의 지도’, ‘자해 및 자살 위험이 있는 학생에 대한 대처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강의로 운영되었다.
□ 특히, 이번 연수는 의료취약지역인 울릉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우울하거나 자해·자살 위험이 있는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담 방법을 다루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연수로 운영됐다.
□ 김승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울릉처럼 전문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일수록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이해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위기 상황의 학생을 만나면 막막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지원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더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편, 울릉Wee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두 차례 울릉도를 방문에 의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수와 자문을 진행한 김승빈 과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Wee프로젝트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연수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