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농을 고민하다가 여러 곳을 살펴보던 중 예천군의 도청 신도시로 정착하려고 결심을 했습니다.

다만, 어린 아이(5세, 1세)가 있어서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교육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호명읍(도청신도시)은 지속적으로 아이들이 있는 가정을 유치하고 전입시킬 만큼 매력적인 도시이고

경북도 내에서도 좋은 선례로서 남겨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 유치원을 알아보던 중 충격을 받았습니다.

모든 유치원이 대기가 3~40명이라는 얘기를 듣고 도대체 군에서는 실태 파악을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도시 내에서 수용을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결국에는 안동에 위치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으로 아이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안동으로 전출이 가속화 될 것이고 

경상북도와 도청 이전으로 중심화 되고 있는 예천군 입장에서는 

신도시가 다시 고령화 도시로 탈바꿈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조건적인 유치원 시설의 추가 증설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유치원에 교사분들을 추가 유치하여 

반을 증설하는 방법으로

예천에 자리잡으려고 하는 귀농 청년들의 미래를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기존 유치원 시설도 도시에 비하면 굉장히 큰 규모로

유치원 내 증반을 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호명읍(도청신도시) 내의 부모님들에게 실태조사 해보시고

빠르게 증설 또는 증반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