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곡초,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으로 꾸민 학예발표회
- 2024학년도 의곡 어울림 한마당 개최 - |
□ 의곡초등학교(교장 정영숙)는 12월 6일(금) 강당에서 학부모, 지역주민, 산내중학교 전교생 등 80여명을 초청하여 학예발표회『2024학년도 의곡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본교 학생공연과 전문 국악인으로 구성된 가람예술단의 2부 초청공연으로 이루어졌다. □ 1부 학생공연은 제14회 구미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본교 예술동아리 ‘쇼미더장고’의 영남 사물놀이로 흥겨운 시작을 알렸다. 뒤를 이어 귀여운 유치원생들의 리듬악기 연주가 이어졌으며, 5, 6학년 학생들이 펼치는 치어리딩 무용, 전교생이 함께 한 태권도 격파와 태극 1장 시범으로 학생들의 공연은 열기를 더해갔다. □ 본교의 학예발표회가 더 특별했던 까닭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의상과 공연 내용을 한복, 국악중심으로 구성하였다는 점이다. 본교는 평소에도 매월 첫 주 화요일을 한복 입는 날로 정하고, 전통 한복을 구입하여 학생들이 입고 있으며 이날 첫인사와 5, 6학년 단소연주, 합창 등의 공연에도 한복을 입었다. □ 학생 공연의 마지막은 제주 민요 너영나영과 모두 다 꽃이야를 국악반주에 맞춘 단체 합창이었는데, 관객의 호응과 박수를 가장 많이 받았다. 전교생 21명 밖에 안되는 작은 학교의 학생이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귀하고 소중한 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두 다 꽃이야를 끝으로 학생 공연은 막을 내렸다. □ 2부 공연은 태평무, 장구춤 등의 민속무용과 아리랑 민요메들리와 배 띄워라 국악노래, 모듬북 연주와 퓨전사물놀이를 차례로 보여준 가람예술단의 공연으로 학생들과 참석한 학부모, 지역주민의 귀를 호강시켜 주었다. □ 의곡초(교장 정영숙)는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 이라는 경북교육청의 목표을 실현하기 위해 본교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과 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또한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K-한류 문화에 우리의 국악 및 전통무용 또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도록 문화예술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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