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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초등학교(교장 박은영)는 2025년 11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언어문화개선 및 어울림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주간은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바른 언어 사용을 실천하며,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본교 학생자치회‘다모임’에서 학생들이 직접 토의와 투표를 통해 활동 내용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여러 아이디어를 논의한 끝에 ▲언어폭력 예방 피켓 만들기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오늘의 긍정말 뽑기 행사’두 가지 활동을 최종 선정하였다. ‘오늘의 긍정말 뽑기’ 행사는 매일 아침, 학생들이 준비된 상자에서 두 장의 긍정말 카드를 뽑아 하나는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전하고, 다른 하나는 친구에게 건네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 스스로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며 자존감을 높이고, 친구에게는 따뜻한 말을 전하며 배려와 존중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했던 4학년 ○○○학생은“친구에게 긍정말을 건네니까 기분이 좋아지고, 나도 좋은 말을 듣게 돼서 하루가 따뜻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바른 언어 생활 약속 6가지’를 직접 정하여 각인한 지우개를 나누어 가지는 활동도 진행하였다. 이 지우개는 단순한 학용품이 아닌, 서로를 존중하고 언어 폭력을 예방하자는 다짐의 상징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바람직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는 교우관계 형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박은영 교장은“이번 교육주간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한 점에서 의미가 크며, 바른 언어 사용을 통한 긍정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신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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