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계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최쌍길)은 유아 27명을 대상으로 11월 13일(목), 유치원 앞마당에서 ‘계림 힐링 캠프’를 개최하였다.

□ 이번 힐링 캠프는 유치원 공간을 자연스럽게 확장하여 놀이와 쉼이 공존하는 배움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유아가 중심이 되어 캠핑을 계획하고 다양한 캠핑 놀이 제안을 놀이로 접목하여 실생활과 밀접한 경험을 통해 사회성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였다.

□ 유아들은 텐트 설치를 도왔으며 캠핑장 간판을 꾸며보았다. 핫초코를 마시고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으며 이OO 유아는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진짜 캠핑 온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그밖의 캠핑 관련 도서 읽기, 그림 그리기, 블록 놀이 등의 정적인 활동 또한 마련하여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즐겨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족과 함께 한 캠핑의 추억을 떠올리며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보니 교사들 또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일상의 교실을 벗어나 자연의 바람과 햇살을 느끼며 배우는 경험은 유아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최쌍길 교장은 “이번 힐링 캠프는 유아가 주체가 되어 놀이를 통해 배우는 교육의 본질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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