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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꿈을 펼치다 - 모두가 주인공이 된 석계초 어린이들의 반짝이는 무대 - |
□ 석계초등학교(교장 이승하)는 2025년 11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무지개꿈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직접 체험하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꿈마당, 학급·방과후학교·늘봄교실의 학습 결과물을 전시하는 전시마당,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선보이는 공연마당 등 세 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었다.
□ 꿈마당 – 이색 직업체험으로 '꿈을 현실로' '꿈마당'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수분장사 체험과 개그맨 체험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수분장 체험에서는 물엿과 색소로 만든 가짜 피와 왁스를 이용해 상처를 만들어 피부 질감을 표현한 뒤 물감으로 멍을 그려보며 전문가의 지도를 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개그맨 체험에서는 코미디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을 배우고 역할을 나누어 실제 무대 연기를 해보았다. 평소 조용하던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웃음과 박수소리로 교실을 가득 채웠다.
□ 전시마당 – 학습의 결실, 전시로 빛나다 '전시마당'에서는 학급 수업, 방과후학교, 늘봄교실에서 진행된 학습 결과물을 양일간 전시했다. 학생들은 이름표와 제목을 달아 주제에 맞게 꾸민 작품을 선보였으며, 그 수준 높은 전시물은 마치 전문 전시회를 방불케 했다. 자신의 작품을 친구나 학부모에게 소개하며 뿌듯해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공연마당 – 끼와 열정이 빚어낸 무대 마지막으로 열린 '공연마당'은 학생들의 숨은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는 자리였다. 귀여운 1학년들의 첫인사와 힘이 넘치는 난타로 열기를 더한 후, 오카리나·태권도·무언극·댄스·음악줄넘기·노래·시낭송·마술·악기연주·장구 등 총 18개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의 대미는 합창 무대였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세상', '댄싱퀸'을 율동과 함께 부르며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냈고, 무대를 지켜보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 공연이 끝난 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학부모회가 운영한 간식코너에서 솜사탕·팝콘·슬러시를 함께 즐기며 학예회의 여운을 나누었다. 1학년 학생은 “학예회가 너무 재밌었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며 즐거움을 전했고, 6학년 학생은 “준비 과정은 힘들었지만 공연을 끝내고 나니 뿌듯했어요. 졸업 전에 큰 추억이 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5학년 학부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교장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학부모가 간식코너를 직접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 이승하 교장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가장 기뻤고, 준비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주는 석계어린이들이 자랑스러웠다”며 “학교교육과 연계한 꿈체험 학예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재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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