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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방울 쌓인 추억 가득 의곡교육공동체 서울여행
-의곡초와 산내행복마을학교 동행 서울 가족체험학습 실시- |
■ 의곡초등학교(교장 정영숙)는 12월 6일(토)-12월 7일(일) 1박2일 일정으로 병설유치원생 및 전교생, 학부모, 본교를 졸업한 산내중학교 학생 등 54명의 의곡교육공동체 가족이 참가한 의곡초와 산내행복마을학교 동행 서울 가족체험학습을 실시했다. ■ 이번 가족체험학습은 본교와 경주미래교육지구 산내행복마을학교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예산을 지원하여 운영한 행사로 지난 여름 실시한 거제 갯벌체험학습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가족체험학습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 롯데월드와 스카이타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복궁,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등 우리나라의 역사와 예술 문화, 교육, 놀이시설 등을 둘러보고 체험했던 1박 2일의 바쁜 일정이었다. ■ 국립박물관에서는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상설전시관을 둘러보고, 고학년과 본교를 졸업한 산내중학교 학생들은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에서 르누아르, 고흐, 고갱, 마티스 등 유명 화가들의 명화도 볼 수 있었다. ■ 롯데월드와 스카이타워,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서울의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가족들과 함께 흠뻑 즐겼으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독립투사들의 아픈 흔적에 같이 슬퍼하고,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세계 명소가 된 경복궁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과 벅찬 기쁨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 이번 가족체험학습을 함께 준비한 산내행복마을학교 대표이자본교 학교운영위원회 박영상 위원장은 “이번 서울 가족체험학습을 통해 또 한번 단합된 의곡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았다. 점점 줄어드는 학생 수로 우리 산내중학교와 의곡초등학교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현실이지만, 작은 학교만이 할 수 있는 가족체험학습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오히려 더 좋은 교육의 장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1박 2일의 서울 가족체험학습을 통해 가족간의 화목도 도모하고, 자녀들과 함께 우리나라 역사와 예술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좋았다는 소감들을 버스 안에서 나누며 경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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