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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초 버들숲 어울림 오케스트라 공연 - 제4회 정기 연주회 - |
경주 유림초등학교(교장 신동룡)는 12월 9일(화) 저녁 본교 강당에서 ‘유림초 버들숲 어울림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유림초 버들숲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2020년 ‘경상북도교육청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오케스트라 부문에 선정되면서 시작되었고 2022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정기 연주회를 하게 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자리고, 1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본 공연에서는 김보석선생님의 지휘로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을 시작으로 여러 클래식 음악, 영화음악, 마지막 베토벤 교향곡 ‘합창’까지 9곡이 연주되었다. 유림초 오케스트라는 64명의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과 지도강사 9명으로 구성되어 풍성한 연주를 선보였다.
지도교사 설은정 선생님은 고운 하모니를 선사하기 위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기량을 갈고닦으며 준비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하였다. 그리고 오케스트라 단원의 전인적 성장과 활동을 위해 늘 따뜻한 격려와 칭찬, 지원을 아낌없이 해 주시는 본교 신동룡 교장선생님, 백승각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분들, 단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연습 시간을 내어 방과 후 파트 수업과 합주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장선생님은 서로 다른 음색을 가진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가는 오케스트라 활동이 아이들의 감성과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하얗게 피어오르는 입김의 계절, 그 여운을 따스한 선율에 담아 단원들이 들려주는 음악이 이 자리의 모든 분들의 마음을 이어 주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림초 버들숲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매개로 유림교육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좋은 고리가 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은 자신들이 해냈다는 뿌듯함으로 공연을 마친 후 환한 웃음을 지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연주가 점점 성장하는 게 느껴져서 감동적이었고 학교에서 이런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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