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초이음교육' 내실화로 초등학교 입학 적응 지원 강화 - 유‧초이음교육 시범 유치원 운영 - |
◈ 경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금영휴)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교육과정 및 환경 차이로 인한 초등학교 신입생의 입학 초기 적응 문제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초이음교이으육 시범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초이음교육 시범 유치원은 '공간 이음'을 통한 학교 환경 적응 지원, '교육과정 이음'을 위한 교사 간 협력, '놀이-학습' 연속성 확보를 통한 교육활동 지원, ‘부모교육’을 통한 가정연계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공간 이음'을 통한 학교 환경 적응 지원으로 유아들이 입학 전부터 초등학교의 도서관, 강당, 운동장, 급식실 등의 함께 이용하며 학교 분위기에 친숙해지도록 돕고 있다. 또한 병설유치원 교사와 초등학교 1학년 교사가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 이음' 및 입학 초기 '놀이-학습' 연속성 확보를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이음교육 활동을 계획하여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월 11일에는 초등학교 입학 전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육과정, 학교 생활,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는 방법에 대한 연수도 실시하였다.
◈ 학부모 김○○는 "아이가 초등학교 도서관에 미리 가서 책을 읽고 1학년 언니, 오빠들과 함께 버블 공연을 봤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학교에 대한 두려움 대신 기대감이 커진 것 같아요. 특히 학부모 연수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제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어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사 정○○는 "병설유치원 교사와 초등학교 1학년 교사가 함께 연수하고 협의한 덕분에, 유치원의 '놀이 중심' 교육이 초등학교 1학년의 '배움 중심' 교육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연계 방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교실 방문, 시설 공동 사용 등 직접적인 체험 활동이 유아들의 심리적 안정에 가장 큰 효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 금영휴 원장은 우리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와 한 울타리 안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단순한 시설 공유를 넘어 '교육 철학의 공유'로 확장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의 '놀이'라는 토대 위에서 초등학교의 '배움'이라는 건물을 짓기 시작할 때, 그 징검다리를 튼튼하게 놓아주는 것이 저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길러온 창의성과 사회성을 초등학교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유-초 교원 간의 협력과 교육 환경 개선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