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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곡초등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책수다’
- 산골학교 저녁 도서관 책 읽는 소리 가득차다 - |
■ 의곡초등학교(교장 정영숙)는 2026학년도 학부모 독서동아리‘책수다’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 및 졸업생 학부모 12명과 교사 1명, 총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5월에 첫 모임을 시작한 이후로 매달 격주로 저녁 6시 학교도서관에서 독서 모임을 갖고 있다. ■ 책을 읽으며 서로의 생각과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도 나누고, 무엇보다 누구의 엄마, 아빠, 할머니가 아니라 공부하는 자신의 모습을 찾고자 하는 열정으로 독서동아리 회원이 되었다는 회원들의 소감에 학교에서도 장소 제공뿐만 아니라 도서 구입 등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 시집과 수필집, 교육에 관한 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는 독서토론, 인문학 강의, 경주환경교육센터에서실시한 목공체험, 김누리 교수를 초청 경주지역주민과 함께 명사초청 강연 등 1학기 동안 의곡초등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 여름방학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를 함께 관람, 3시간의 상영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랐다는 소감과 그리스·로마 신화를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의견 등 다양한 영화 뒷이야기가 오갔다. ■ 2학기에도 경주시환경교육센터장을 맡고있는 정홍규 신부의 생태전환교육 강의와 ‘나를 불편하게 하는 그림책’을 통한 독서토론, 겨울방학 간송미술관 관람 등 독서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경주미래교육지구 산내행복마을학교에서도 학부모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 정영숙 교장은 “책을 읽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는 우리 의곡초 학생들은 가르치지 않아도 책을 읽을 겁니다. 교육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몸소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우리 학부모님들께서 그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라며 ‘책수다’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들을 격려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책수다’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장이자 학부모회장인 권정숙 회장도 저학년 책읽어주기, 가을밤 자녀와 함께 책읽기 등 학생들과 함께 하는 독서활동도 펼쳤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학교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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