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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실 밖에서 놀이와 경험으로 만나다 - 문화고, 학생·교직원 500여 명 참여한 ‘2026 수학페스타’ 성황
문화고등학교(교장 김용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강당 앞 광장 체험 부스에서 ‘2026 수학페스타(Mathtival)’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학나눔성장학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에게는 놀이를 통해 수학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실생활 속 경험을 통해 수학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문화고 심명호 수학교사의 기획 아래 6명의 수학교사가 공동으로 운영했다. 짧은 점심시간에 진행됐지만 문화중학교와 문화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약 5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운동장 한편과 천막 부스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형 보드판 위에서 직접 움직이며 숫자 점프 미로와 좌회전 금지 미로 등 수학 게임을 즐겼다. 전자칠판을 활용한 수학 문제 챌린지와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의 풀이 과정과 해결 전략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테셀레이션 패턴 퍼즐 타임어택, 태블릿 PC를 활용한 디지털 수학 방탈출, 소수 그리드 다트, 수학 기호 키캡 사은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교구를 조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박성현 수학교과대표 교사는 “학생들이 정답을 맞히는 데만 매몰되지 않고 서로 활발히 소통하며 다양한 해결 전략을 찾아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하고 협력해 주신 동료 수학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심명호 교사는 “교과서 속 공식에서 벗어나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부딪히며 수학의 진짜 재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며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즐겨줘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김용출 문화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을 배우는 즐거움을 깨닫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 기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수학나눔성장학교’로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기르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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