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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독서 교육 실시
황성초등학교(교장 양진희)는 10월 15일(목) 본교에서 독서 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6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키우는 독후대화’라는 주제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책을 매개로 깊이 있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학부모가 직접 학생의 입장이 되어보는 실습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유명 그림책인 『알사탕』과 『점』 두 권을 함께 읽으며, 아이의 시선에서 책이 주는 위로와 용기를 경험하고 자녀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여는 독후 대화 기법을 배웠다.
이날 강연은 현재 지역에서 작은 책방을 운영 중인 독서 교육 전문가 이OO 강사가 맡았다. 이 강사는 과거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독서 동아리 운영은 물론 초등학교 현장에서의 그림책 수업 등 풍부한 교육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생각 근육'을 키워주는 실질적이고 따뜻한 독서 지도 지침을 전수해 주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2학년 학부모 박OO 씨는 “그동안 아이에게 독서를 숙제처럼 강요했던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직접 아이의 입장이 되어 『알사탕』을 읽어보니 책이 주는 위로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짚어주고 대화해야 할지 깨닫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인 5학년 학부모 이OO 씨는 “단순한 교육 이론이 아니라 『점』과 같은 훌륭한 그림책을 매개로 실습할 수 있어 무척 유익했다”며, “강사님의 풍부한 학교 현장 경험이 녹아있는 설명 덕분에, 당장 오늘 저녁부터 아이와 어떤 질문과 대화를 나누면 좋을지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양진희 교장 선생님은 “부모가 먼저 학생의 마음으로 책을 읽어보고 소통하는 이번 경험이 가정 내 긍정적인 독서 문화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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