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학교(교장 최성환)는 10월 30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5분까지 교내 체육관 일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 피쉬마켓 Day’를 열었다. 학생들은 한 해 동안의 교육활동으로 모은 피쉬코인*과 당일 현장 체험으로 획득한 교환권을 물품이나 체험으로 교환하며 행사를 즐기고,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피쉬코인: 문화중학교 학생들이 연간 ‘물고기 프로젝트’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실천하여 적립하는 교내 칭찬 화폐
‘피쉬마켓 DAY’는 ‘신앙과 배움 위에 삶을 세우는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하는 물고기 프로젝트*의 일부다. 문화중학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립·윤리·창의·기부’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익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노력에 따른 성취감을 경험하고, 그 결실을 이웃과 나누면서 올바른 윤리적 경제관념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물고기 프로젝트: 문화중학교가 ‘자립, 윤리, 창의, 기부’의 4대 가치를 기르기 위해 연간 운영하는 특색 인성·기부·경제 교육 프로그램
개회식에서는 학교발전기금 기탁식과‘문아람 바른 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 장학금은 교내 생활 모범 학생 30명(학년당 10명)에게 전달되어 학생들의 바른 학교생활을 지지하며 격려했다. 이번 행사의 운영비와 장학금은 문화중학교를 후원하는 지역 교회와 지역 기업가와 같은 여러 사회 인사들이 후학 양성을 위해 기부한 학교발전기금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이 자신이 누리는 기회와 행사의 배경에 지역 사회 어른들의 관심과 나눔이 있음을 이해하고, 감사의 마음을 배우는 데에도 의미를 뒀다.
어른들의 기부로 축제가 열렸다는 사실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이어졌다. ‘나눔&기부’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보유한 피쉬코인 교환권을 나눔 상자에 넣으면 교환권 1장당 연탄 1장이 적립되는 이웃 돕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많은 학생이 간식이나 물품을 구매하는 대신 자신이 모은 교환권을 기꺼이 나눔 상자에 넣어서 총 790장의 교환권이 기부되었다. 학교는 학생들과 함께 오는 11월 5일(목) 방과 후에 도움이 필요한 충효동 일대 이웃들에게 모인 연탄을 직접 날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학용품과 생활소품을 교환하는 ‘익투스 마켓’과 고가 물품을 경매로 구매하는 전 학년 ‘VIP 경매장’이 운영되어 학생들이 직접 효율적인 소비문화를 체득하였다. 또한 학교 캐릭터 문아람으로 만드는‘굿즈 컵’, 친구·교사와 사진을 찍는 ‘익투스 네 컷’, ‘먹거리 장터(익투스 분식·솜사탕 메이킹)’ 등 총 14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되었다. 더불어 피쉬코인 교환권이 부족한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미션 부스도 함께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독도의 날을 기념한 ‘독도 퀴즈(익투스 IN 독도)’, 교사와 대결하는 ‘탁구·배드민턴 ZONE’, ‘농구 ZONE’, ‘도전 노래방’, ‘VR 체험’ 등에 참여해 현장에서 교환권을 획득하며 축제에 동참했다.
개회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3학년 김OO 학생은 “1년간 성실히 활동하며 코인을 모았는데 뜻깊은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지역 기업가와 교회 어른분들의 학교발전기금 기부 덕분에 우리가 이런 행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나도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연탄 기부에 참여한 2학년 이OO 학생은 “어른들의 기부로 행사가 열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나눔에 동참하고 싶어졌다.”라며, “내 작은 교환권 한 장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연탄 한 장이 된다고 생각하니 물건을 살 때보다 훨씬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 부스에 참여한 1학년 박OO 학생은 “독도 퀴즈도 풀고 선생님과 탁구 경기도 하며 쿠폰을 모으는 과정이 무척 즐거웠다.”라며, “땀 흘려 얻은 가치를 배우고 친구들과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 우리 학교가 더욱 자랑스러워졌다.”라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교회가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모아 준 기금 덕분에 이번 행사를 열 수 있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과 윤리적 경제관을 정립하고 교육 공동체 전체가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중학교는 이번 ‘피쉬마켓 DAY’를 통해 학생들이 노력의 가치와 윤리적인 경제관념을 익히고 자발적인 기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지역 사회의 지원을 학생들의 성장으로 연결하고, 그 경험이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학교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교육적 의미를 높였다. 문화중학교는 앞으로도 물고기 프로젝트를 비롯한 4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신앙과 배움 위에 삶을 세우는 교육을 이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