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재난 이전 심리안정화 교육 실시 |
□ 경산자인학교(교장 최점화)는 4월 30일(수)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유, 초, 중, 고, 전공과)을 대상으로 재난 이전 심리안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재난 이전 심리안정화 교육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제공하는 지원사업으로, 교육시설의 재난이나 훼손, 결함 등의 교육시설안전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교육시설이용자(학생, 교직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재난 전-후 ‘함께하는 마음안정 프로그램’이다.
□ 이 날 교육은 심리 안정화 기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심리 안정화 기법이란 불편한 생각과 감정이 있을 때, 정서적으로 압도될 때 스스로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이다. 교육시설에서 재난을 직, 간접적으로 경험한 교육시설이용자(학생, 교직원, 보호자 등)는 누구나 심리안정화 기법이 필요할 수 있다.
□ 심리 안정화 기법에는 진정 호흡, 무게감 느끼기(자석 의자), 신체 이완(해파리 되어보기), 안정한 장소 떠올리기(마음 속 여행), 오감에 집중하기, 글자 거꾸로 읽기가 있다. 학생들은 각 기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심리안정화 기법을 같이 실습해 보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았어요.”“재난을 겪고 나서 마음이 힘들고 화가 나는 게 이상한 게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경산자인학교 최점화 교장은 “재난 발생 시 학교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는데 학생을 보살피는 방법, 교직원 심리 안정화까지 교육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필요했던 교육인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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