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만나는 맛의 신비! - 모전초병설유치원, 유아 미각 교육 실시 - ▣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6차시에 걸쳐 경상북도 식생활교육 경북네트워크와 함께 유아 맞춤형 식생활 교육인 ‘유아 미각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4세와 5세 유아들이 참여하였다.
▣ ‘유아 미각 교육’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찰력, 상상력, 창의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 1‧2차시에는 눈, 코, 입, 귀, 손을 활용하여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보고, 맡고, 맛보며 오감 활동을 진행해 유아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3‧4차시에서는 쌀이 자라는 과정을 살펴보며 쌀 한 톨의 소중함과 농부의 노력, 동물복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5‧6차시에는 내 몸과 지구를 살리는 바른 먹거리에 대해 배우며 장아찌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보는 체험을 진행하였다.
▣ 미각교육에 참여한 유아들은 급식과 간식 시간에도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과 맛 표현 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한 유아는 “색소가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고 나서 음료수는 조금만 마실래요.”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유아는 “단 걸 많이 먹으면 뚱뚱해진대요. 초콜릿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건강한 간식을 먹을 거예요.”라고 이야기하는 등 긍정적인 인식 변화도 나타났다.
▣ 박창진 원장은 “유아기의 식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미각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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