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들고 지구를 지켜요. - 1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지구촌 플리마켓 실시 - ▣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7월 4일(금), 전체 유아가 참여한 가운데 ‘1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지구촌 플리마켓’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시장(플리마켓)의 역할과 기능을 놀이를 통해 체험하고 지속가능환경을 위해 버리지 않고 다시 쓰는 생활을 실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세계 여러 나라의 물건과 시장 문화를 알아보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
▣ 유아들은 일주일 동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책, 학용품 등을 모아 ‘싱싱과일, 채소마켓’, ‘다판다 생활용품’, ‘모전문구’, ‘지구꾸러미’ 등 다양한 상점으로 구성된 시장을 만들었다. 마지막에는 유아들이 좋아하는 ‘구슬아이스크림 가게’도 운영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놀이를 통한 유아 디지털교육으로 태블릿, VR 등을 놀이도구로 활용하고 유아에게 적합한 놀이 키오스크를 제작 적용하기도 하였다.
▣ 특히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하지 않기’를 실천하기 위해 유아들이 집에서 가져온 장바구니와 에코백을 사용해 물건을 담았다. “비닐봉투 안 써서 지구가 건강해질 거예요!”, “장바구니 들고 장 보니까 어른 같아요!”라고 말하며 뿌듯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유아들은 사전에 계획한 상점을 방문해 물건을 사고, 팔찌에 확인 스티커를 받아 모든 영역의 상점을 체험하였다.
▣ 박창진 원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물건의 교환을 넘어,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할 수 있었던 뜻깊은 교육의 장이었다. 지속가능환경교육에 대한 의미가 가정과의 이음교육까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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