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웹툰작가 ‘귀찮’ 님 초청 진로·드로잉 특강 운영
문경중학교(교장 박종원)는 7월 14일(월), 문경미래교육지구 마을결합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역의 웹툰작가 ‘귀찮(김윤수)’ 님을 초청하여 진로 및 드로잉 특강을 운영하였다. 이번 특강은 꿈길찾기주간과 연계하여 참가를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과 표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강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는 ‘웹툰 작가라는 직업 세계와 창작 과정’ 을 주제로 한 진로 특강으로, 웹툰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 창작자로서 겪는 고충과 보람, 그리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구체적인 역량 등을 중심으로 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귀찮’ 님은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조언을 건네며 학생들과 적극 소통하였다.
두 번째는 실습 중심의 ‘5분 만에 뚝딱! 캐릭터로 내 감정 표현하기’ 드로잉 특강으로,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감정을 간단한 캐릭터로 표현해 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보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었으며, 활동에 큰 흥미를 보였다.
특강이 종료된 후에는 모든 학생들이 줄을 서서 ‘귀찮’ 님에게 사인을 받는 등 강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처음에는 그림을 잘 못 그려서 걱정했는데, 캐릭터로 감정을 표현하니 너무 재미있었다”는 학생의 말처럼,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함께, 예술적 자기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문경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인식 제고와 자기주도적 성장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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