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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안초등학교(교장 이종수)는 6월 9일(화), 병설유치원생 7명과 본교 학생 33명, 구천초등학교(교장 김원철) 전교생 10명과 함께 대구 일대에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도시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이웃 학교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이날 오전 학생들은 대구 간송미술관을 방문하여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먼저 <감상길잡이> 프로그램을 통해 간송미술관의 설립 역사와 작품 감상 포인트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들은 뒤, 자유 관람을 이어갔다. 상설 전시와 함께 마련된 <추사 김정희 특별전>에서 학생들은 조선 시대 대표 서예가의 작품 세계를 직접 마주하며 우리 전통 예술의 깊이 있는 매력을 느꼈다.
□ 미술관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도시음식체험의 일환으로 빕스에서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음식들을 친구들과 함께 맛보며 학생들의 얼굴에는 즐거운 미소가 가득했고, 식사 자리는 비안초와 구천초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 이어 학생들은 반월당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도심 거리의 풍경을 직접 눈에 담았다. 높은 건물과 분주한 거리,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감상하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호기심과 설렘이 묻어났다.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와글아이키즈카페>에서는 학년과 학교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신나게 뛰어놀며 우정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간송미술관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작품을 직접 보니 정말 멋졌고, 빕스에서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놀아서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졌다"며 환한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 비안초 이종수 교장은 "이번 도시문화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도시의 다채로운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견문을 넓힌 풍성한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구천초와 긴밀히 협력하여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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