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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초, 소복이 작가와 함께 내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책 여행
□ 의성 비안초등학교(교장 이종수)는 6월 30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정적인 글과 그림으로 사랑받는 소복이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특강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의성도서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은 학생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 강연자로 나선 소복이 작가는 『소년의 마음』으로 부천 만화 대상 어린이 만화상을 수상하고, 『엄마 말고 이모가 해 주는 이야기』, 『마음버스』, 『이백오 상담소』 등 다수의 따뜻한 작품을 펴내며 어린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인 『왜 우니?』를 학생들과 함께 읽으며, 책 속 인물들이 왜 울고 있었는지, 우리는 언제 속상하고 눈물이 나는지 등 ‘울음과 감정 표현’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감정 이야기 활동’과 ‘창작 활동’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준비된 도화지와 색연필을 활용해 오늘 내 마음의 색깔과 모양을 구름, 비, 풍선 등으로 자유롭게 상상하여 그렸다. 이어 우는 친구에게 건네고 싶은 위로의 방법, 나를 위로해 주는 말, 나를 웃게 하는 순간 등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마주하고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속상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는데, 작가님과 이야기하며 슬픈 감정도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며, “내 마음을 예쁜 색깔과 모양으로 그리고 나니 기분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 비안초 이종수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아이들의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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