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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중학교(교장 이난희)는 의성군청이 추진하는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사업'에 신청·선정돼, 지역 특산물 체험과 향토 문화재 보호 활동을 담은 「내고장 반짝 프로젝트」를 9월 2일(수) 실시했다. 안계중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살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고장의 특산물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생들은 지역 스마트팜을 찾아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딸기청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수확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업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지역 공방과 연계한 라탄 공예 체험도 마쳤다. 손끝으로 정성을 들여 하나하나 엮어가는 과정을 통해 전통 공예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는 기회였다는 평가다. 안계중학교는 여기에 더해 의성쌀로 떡을 만드는 체험도 준비 중이며, 이는 가정과 연계한 효(孝) 실천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떡을 부모님, 조부모님과 나누며 배움을 가정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배움은 사업 취지 그대로 학생들이 직접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실천, 「내고장 반짝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지역 내 문화재 주변을 정비하고, 마을 도로변 반사경을 닦는 등 농어촌 지역의 보행 안전을 살피는 활동도 함께 계획했다. 아울러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방식의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해, 배움을 지역사회로 돌려주는 실천의 폭을 넓혔다. 행사 당일에는 57명의 전교생들이 참여해 향토 문화재 보호 활동과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그동안 익힌 배움을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으로 옮기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난희 교장은 "의성군청의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살면서도 잘 몰랐던 고장의 특산물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의성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배움이 가정과 연계한 효 실천, 나아가 지역사회를 돌보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실 안 배움에 머무르지 않고 마을과 지역으로 나아가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학생대표 양재웅 학생은 "지역에 살면서도 잘 몰랐던 우리 고장의 특산물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면서 '의성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에 배운 것을 가정에서 효를 실천하는 것으로도 이어가고, 앞으로 우리 마을을 가꾸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계중학교는 앞으로도 의성군청과 연계한 지역 특산물 체험과 향토 문화재 보호,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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