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성초등학교(교장 류은주)는 10월 14일(수)부터 10월 16일(금)까지 2박 3일간 금성초등학교 본교와 가음분교 6학년 학생 12명이 함께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친구들과 함께 웃고 도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 첫째 날에는 아르떼뮤지엄에서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고, 새별오름에 올랐다. 오르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힘들었다. 숨이 차고 다리가 무거워지기도 했지만,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한 걸음씩 나아갔다. 그렇게 12명 모두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탁 트인 제주 풍경을 마주한 학생들은 힘들었던 순간을 잊고 뿌듯함을 느꼈다. 이후 제주 동문시장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와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즐기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 둘째 날에는 스누피가든에서 아기자기한 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산일출봉 아래 해변에서는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며 제주의 바다를 온몸으로 느꼈다. 이어 아쿠아플라넷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김녕요트투어에서는 푸른 바다 위를 항해하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겼다.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제주만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 마지막 날에는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던 학생들 앞에 돌고래 떼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바다 위로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며 헤엄치는 돌고래들을 가까이에서 발견한 학생들은 “돌고래다!”라고 외치며 환호했다. 눈앞에서 자유롭게 물살을 가르며 움직이는 돌고래들의 모습에 학생들은 연신 감탄했고, 저마다 그 순간을 눈에 담느라 바빴다. 예상하지 못했던 돌고래와의 만남은 제주도가 선물한 특별한 행운이자, 이번 수학여행에서 가장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았다.
□ 이번 수학여행은 아름다운 제주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함께 도전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한층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새별오름에서는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끈기를 배웠고, 함께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키웠다. 또한 본교와 가음분교 학생들이 함께 체험하고 추억을 나누며 우정을 쌓았고, 돌고래와의 뜻밖의 만남을 통해 자연이 주는 감동과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다.
□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별오름에 올라갈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정상까지 올라가니까 뿌듯했어요. 바다에서 발을 담그고 논 것도 재미있었고, 마지막 날 돌고래까지 바로 앞에서 봐서 정말 신기했어요. 돌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친구들이랑 함께한 이번 여행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며 즐거웠던 순간을 떠올렸다.
□ 함께한 교사는 “아이들이 새별오름을 오르면서 힘들어도 서로 기다려 주고 격려하며 끝까지 함께하는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 돌고래 떼를 만났을 때 아이들이 환호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이번 여행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은 물론, 함께하는 즐거움과 스스로 해냈다는 자신감을 선물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