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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종수)은 11월 2일(월) 오후 2시, 비안초등학교 식생활관에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준비하는 ‘너음 목도리 만들기 뜨개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자녀에게 직접 만든 넥워머 형태의 '너음 목도리'를 선물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아늑하게 준비된 식생활관에 모인 보호자들은 강사의 시연에 따라 실타래와 바늘을 집어 들었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겉뜨기와 안뜨기 기본 코 잡기부터 시작해, 너음 목도리의 핵심인 '고리(너음 구멍)'를 만드는 기법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진행되었다.
▸행사장 안은 손끝으로 실을 거는 서툰 손길 속에서도 웃음꽃이 피어났다. 참석한 보호자들은 서로의 솜씨를 살펴보고 빠진 코를 잡아주는 등 서로 도와가며 溫기를 나누었다. 잔잔한 음악과 따뜻한 차 한 잔이 어우러진 식생활관은 뜨개질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자녀를 향한 애정 어린 대화로 가득 채워졌다.
▸약 2시간 동안 정성을 쏟은 끝에 포근하고 실용적인 너음 목도리가 보호자들의 손에서 하나 둘 완성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처음에는 뜨개질이 어색하고 서툴렀지만, 아이가 따뜻하게 착용할 모습을 생각하며 한 땀 한 땀 뜨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식생활관에서 다른 보호자들과 육아 고민도 나누고 예쁜 목도리까지 완성하여 마음까지 따뜻해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장은 “실타래 한 줄 한 줄을 엮어 내려가는 보호자님들의 정성 어린 모습에서 자녀를 향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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