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고운 손길로 빚은 송편 - 전통의 맛과 멋, 송편 빚기 체험활동 - ▣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10월 1일(목), 유아들이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꿈꾸는 놀이실에서 추석을 맞아 ‘송편 빚기’ 전통 음식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전통 의상과 전통 음식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활동에 앞서 송편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고, 송편과 관련된 경험을 나누며 기대감을 키웠다. 아이들은 준비된 반죽을 만져보고 고물을 살펴보며 “이걸로 예쁜 송편을 만들 거예요!”라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 본격적인 송편 빚기 시간에는 유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고물을 넣고 조물조물 모양을 만들어 나갔다. 가족과 함께 나눠 먹을 것을 생각하며 정성껏 빚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입술 모양, 꽃 모양, 동물 모양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개성이 담긴 송편이 가지각색으로 완성되었다.
▣ 활동 내내 유아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꽃잎 모양 송편을 만든 5세 유아는 “이 송편은 할머니께 드릴래요.”라며 정성스러운 마음을 전했고, 반달 모양 송편을 만든 4세 유아는 “달님처럼 반짝거려서 아빠랑 같이 먹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 3세 유아는 “집에 가져가서 가족이랑 나눠 먹을 거예요.”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아이들이 직접 빚은 송편은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풍성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 박창진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빚은 송편을 가족과 나누며 정을 나누는 것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유아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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