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초등학교(교장 최인규)는 2025년 10월 15일(수) 전교생 40명을 대상으로 문경 돌리네습지에서 생태환경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자원인 돌리네습지를 직접 탐방하며,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과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현장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습지의 형성과정과 다양한 수생식물, 곤충, 조류 등의 생태적 특징을 관찰했다. 또한 체험활동지를 작성하고 주변 자연환경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 속에서 배우는 생태 감수성 교육을 체험했다. 특히,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습지의 생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학생들은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생태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인규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