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식판이 초록숲이 됩니다

-학교급식 정책 시범학교,‘잔반제로, 초록숲 만들기’운영-

□ 점촌초등학교(교장 최을희)는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잔반제로, 초록숲 만들기’ 잔반 이벤트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학교급식 정책 시범학교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급식 문화를 체험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캠페인 기간 동안 각 반에서는 식사 후 잔반이 없는 학생에게‘잔반 ZERO 스티커’를 배부하고, 반별 ‘초록 나무’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참여하였다. 잔반이 줄어들수록 나무가 풍성해지는 형태로 시각적 동기부여를 제공했으며, 잔반 없는 식판이 하나의 숲을 만들어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 2주간의 활동 결과, 4학년 1반이 1위, 3학년 1반이 2위, 1학년 2반이 3위를 차지하였다. 1위를 차지한 4학년 학생은 “잔반을 남기지 않으려고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끝까지 밥을 다 먹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스티커를 붙일 때마다 나무가 점점 자라서 정말 뿌듯했어요.”라고 전했다.

□ 점촌초등학교는 이번 ‘잔반제로, 초록숲 만들기’ 잔반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음식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함께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최을희 교장은“작은 실천이 모여 초록숲을 만든다는 경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가치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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