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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버무린 김치, 건강과 행복을 담아요 -학교급식 정책 시범학교, 특수학급‘내가 만든 김치 한 포기’ 체험 운영-
□ 점촌초등학교(교장 최을희)는 2025년 10월 28일(화)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가 만든 김치 한 포기’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학교급식 정책 시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특수아동의 발달 수준에 맞춘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통해 채식급식의 의미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기획되었다.
□ 활동은 특수교사와 영양교사가 협력하여 위생 및 안전지도를 강화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직접 배추, 마늘, 미나리, 배 등 김치 재료를 만지고 냄새 맡으며 채소의 색과 질감을 비교해 보며 김치 만들기를 체험하였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조리활동을 넘어, 감각 중심 체험을 통한 채소 친숙화, 자립생활 능력 향상, 사회적 협동심 및 자신감 증진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 김치를 완성한 뒤 학생들은 자신의 집에서 가져온 김치통에 김치를 담고, 스스로 만든 김치를 맛보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꼈다. 한 학생은 완성된 김치통을 보고 박수를 치며 좋아하였고, 또 다른 학생은 “김치가 맵지만 너무 맛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 점촌초등학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발달 특성에 맞춘 ‘참여형 식생활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발달 단계와 이해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양·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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