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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학교(교장 박종원)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나무창고목공방(대표 신영진)과 연계해 ‘마을과 함께하는 창의 목공 STEAM 교육’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경교육지원청의 마을결합형 교육과정 예산과 교육부 융합(STEAM) 교육 예산 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테마가 있는 교내 벤치 설계 및 제작’을 주제로 과학·예술·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제작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문경의 대표 유산인 ‘문경새재 성문’을 모티브로 벤치를 설계·제작하며 지역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였다. 안전교육부터 디자인 구상, 공구 실습, 조립 및 마감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생성형 AI, 디지털 드로잉, 3D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미래형 메이킹 역량을 키웠다.
외부강사로 참여한 나무창고목공방 신영진 대표는 “학생들이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으며, 3학년 안○○ 학생은 “졸업 전 뜻깊은 경험이었고, 친구들과 함께한 과정 자체가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성된 작품 ‘문경새재 벤치’는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학생팀 ‘大문중’은 2025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톤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박종원 교장은 “지역 자원과 AI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모범적인 마을결합형 교육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STEAM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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