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초등학교‘꿈 자랑 발표회’및‘행운목 장터’성료

□ 문경초등학교는 지난 11월 14일(금), 학생 주도의 ‘꿈 자랑 발표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행운목 장터’ 알뜰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오전 열린 꿈 자랑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 관심 분야를 다양한 발표 형식으로 소개했다. 학생들은 진로 탐색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영감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와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성장과 가능성을 응원했다.

□ 오후에는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행운목 장터’가 열렸다. 의류, 책, 생활용품 등이 판매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은 전교학생회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은 뒤,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기획·운영뿐 아니라 수익금 사용처를 스스로 결정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

□ 전교학생회 회장 한○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제 꿈을 이야기하는 것이 처음에는 긴장됐지만, 발표를 준비하며 제 진로를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으며, 행운목 장터에서 우리가 모은 수익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참여하는 나눔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 문경초등학교 김은정 교장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꿈을 표현하고,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까지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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