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다르지만 우리는 친구

-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

▣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11월 21일(금), 꿈꾸는 놀이실에서 전 유아를 대상으로 '모모와 토토'  김슬기 그림책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모습과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는 이야기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더불어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작가와의 소통을 경험하며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모모와 토토' 내용을 1인 인형극으로 재구성해 유아들에게 들려주었다. 서로 다른 모모와 토토가 서로를 이해하며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는 따뜻한 목소리와 아기자기한 소품과 어우러져 아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했다. 유아들은 등장인물의 감정과 상황에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인형극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PPT 자료를 통해 그림책이 탄생하는 과정, 배경과 캐릭터를 표현하는 일러스트 기법,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차근차근 소개하며 유아들의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또한, 작가와의 사인회에서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그림과 이름을 담아 사인을 받으며, 책 한 권이 지닌 소중함과 애정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책 속 모모와 토토처럼 “다른 점이 있어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친구 관계에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인형극으로 보니까 모모와 토토가 더 귀여웠어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서로 도와줘야겠어요.” “작가를 직접 만나서 신기했고, 그림이 예뻐서 더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 박창진 원장은 “그림책 속 이야기처럼 서로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경험은 유아들의 인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따뜻한 마음과 풍부한 감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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