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포초등학교(교장 김기정)는 11월 28일(금), 2025년 찾아가는 과학문화바우처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깨끼박사 과학 마술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에게 과학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문화바우처 프로그램은 문화·과학 체험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전문 콘텐츠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국가 지원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벽지에 위치한 당포초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 공연을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인근 소규모 학교인 용흥초등학교 학생도 함께 참여해 지역 간 공동 교육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 공연은 다양한 과학 원리와 마술적 연출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공기압, 드라이아이스 등 일상 속 과학 현상이 색다르게 표현되는 과정에 강한 흥미를 보였다. 특히 공연 중 진행된 참여형 마술에서는 학생들이 무대 앞으로 나가 직접 역할을 수행하거나 도구를 활용해 마술의 일부를 완성해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참여한 장면이 실제 과학 원리와 연결된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워하며 공연의 재미와 학습적 흥미를 동시에 경험했다.

□ 이번 관람 활동은 당포초 학생들에게 과학문화를 직접 체감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서벽지 작은학교의 문화·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공연 속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게 되었으며, 새로운 경험을 통한 탐구 의욕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당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넓히고 미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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