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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스토리텔링 - 긍정적인 마음 기르기와 용기 표현하기 - ▣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행복반과 사랑반 유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꿈꾸는 놀이실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스토리텔링’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그림책 속 인물의 감정과 경험을 함께 탐색하며 칭찬, 용기 등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기르고,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재구성해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 활동에 앞서 유아들은 ‘스토리텔링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직접 읽어보며 이야기 구조와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경험하였다. 본 활동에서는 5세 사랑반 친구들이 ‘임금님 엄지척’ 그림책을 중심으로 자신이 들었을 때 기분 좋았던 칭찬과,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칭찬 한마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전하는 ‘칭찬 샤워’ 시간을 즐겁게 참여했다. 4세 행복반 친구들은 ‘괴물들도 밤밤이가 무서워’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신이 밤에 느꼈던 무서움에 대해 이야기 나눈 뒤, 괴물도 밤에는 무서울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경험을 했다. 스토리텔링 후에는 무서움을 이겨낼 ‘용기 횃불’을 상상해 보며 “이제 밤이 무섭지 않아요!”라고 용기 있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 활동을 마친 후 5세 유아들은 “친구에게 칭찬을 해주니까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칭찬을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져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4세 유아들은 “밤이 조금 무서웠는데 이제는 용기가 생겼어요!”, “괴물도 무서울 때가 있다니 신기해요”라며 스스로의 마음 변화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 박창진 원장은 “스토리텔링 활동은 유아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긍정적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독서·이야기 중심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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