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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로 나누는 배려와 책임 -당포초등학교, 학생 참여형 인성교육 ‘포니데이’ 운영- |
□ 당포초등학교(교장 김기정)는 2025년 12월 24일(수), 전교생이 한 학기 동안 모은 포니 화폐를 활용해 물건을 교환하는 「2025학년도 2학기 당포 포니데이」를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연말을 맞아 강당에서 열린 포니 마켓에는 학생들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고, 행사 시간 내내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 ‘포니’는 당포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칭찬 마일리지제의 화폐 단위로,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배려, 나눔,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했을 때 적립된다. 적립된 포니는 100원 단위로 환산되어 포니데이 당일 학용품, 생활 소모품, 장난감, 간식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 이번 포니데이는 학생자치회의 주도로 운영되어 실질적인 자치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자치회는 판매 구역 구성, 물품 가격 책정, 포니 사용 기록 등 마켓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익혔다. 참여 학생들은 포니를 활용해 자신의 소비 내역을 직접 확인하며 자기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 행사에 참여한 한 김OO은 “포니를 모으기 위해 친구를 도와주고 규칙을 더 잘 지키게 되었어요. 내가 모은 포니로 물건을 사니까 뿌듯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 당포초등학교는 포니데이를 단순한 보상 중심 행사가 아닌, 생활 습관 형성,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인성교육이 어우러진 교육 활동으로 지속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이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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