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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중 2학년 학생들, 등굣길에 수놓은 ‘초크아트 응원’ 눈길
- 직접 디자인한 ‘올백 기원’ 메시지로 중간고사 앞둔 선후배 응원 - |
문경여자중학교(교장 이부경)의 등굣길이 형형색색의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4월 23일(목), 본교 2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정문 바닥과 벽면을 활용한 ‘초크아트(Chalk Art) 응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술 수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전교생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활동의 핵심은 학생들이 단순히 글자를 적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메시지를 직접 디자인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올백 기원’이라는 메인 문구를 중심으로,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해 다양한 상징물을 그려 넣었다. ‘네잎클로버’는 시험 당일의 행운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고 ‘반짝이 효과’는 학생들의 빛나는 노력을 강조하며 ‘무지개와 다채로운 색상’은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활동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우리가 직접 디자인한 글자로 선배들과 친구들을 응원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며, “모두가 각자의 색깔대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부경 교장은 “학생들이 미술 수업에서 배운 재능을 공동체를 위한 나눔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초크아트를 보며 학생들이 시험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경험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예술 활동을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함께 소통하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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