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중학교(교장 김진목)는 지난 24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한 사제동행 진로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활동은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지역의 산수유마을에서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유아숲지도사에 관하여 공부하고 체험을 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미리 각 진로에 관하여 정보탐색을 하였고, 숲이라는 공간을 활용하여 교육과 치유 두 기능을 서비스하는 산림복지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직접 현장으로 나와 4km 남짓한 들길과 숲길에서 나무, 꽃, 곤충 등 다양한 것을 보고 익히며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갔다. 2학년 김OO양은“학교서 강의로만 이 진로들에 대해 접했다면 많이 와 닿지 않았을 것이다. 미리 각 직업에 대해 공부를 하고이렇게 현장을 나와서 느껴보니 더 구체적으로 와 닿는다. 나는 우울하거나 무기력할 때 산책을 자주하는데 그게 숲이 주는 치유임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김진목 교장은“학생들이 지역의 아름다운 축제도 경험하고 이와 관련된 진로도 탐색하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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