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중 권민규,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동메달 쾌거!
전통 씨름의 고장, 의성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증명하다.
의성중학교(교장 우원구)는 지난 6월 29일 제천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3학년 권민규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 교기인 씨름 종목에서 거둔 전국대회 입상으로 의성중학교 씨름부의 역사에 남을 뜻깊은 성과이다.
전국 각지에서 실력을 갖춘 중학생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는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되었으며 3학년 권민규 학생은 뛰어난 기술과 끈기 있는 경기운영으로 예선부터 꾸준히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해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의성중 권민규 학생은 “힘든 훈련이 많았지만 씨름부원들, 선생님, 감독님, 부모님의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성중 노재준 씨름부 감독은 “권민규 선수는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학생으로 평소에도 자기훈련을 묵묵히 해내면서 체력과 기술 모두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번 입상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이다”라며 “이 기세를 몰아 의성중 씨름부 전체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지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중 교장 우원구 또한 “의성중학교는 씨름의 전통을 자랑스럽게 이어가고 있는 학교이며 이번 권민규 학생의 입상은 단지 개인의 성과를 넘어서 우리 학교와 지역의 씨름 역사에 큰 의미를 더하는 쾌거이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씨름부를 비롯한 전 교직원이 함께 땀 흘려온 결과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씨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의성중학교는 씨름의 고장으로 불리는 의성의 지역적 특성과 전통을 계승하며, 매년 씨름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수상으로 씨름 교기 육성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부심을 한층 높였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이들의 성장과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