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촌초등학교,‘행복한 단촌마켓’성황리에 열려
□ 단촌초등학교(교장 백경애)에서는 7월 11일 금요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 ‘행복한 단촌마켓’이 열렸다. 이번 마켓은 6월부터 진행된 ‘단촌화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모은 ‘단촌화폐’를 이용해 다양한 물품을 사고파는 체험형 행사다.
□ ‘단촌화폐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행동 습관을 기르고, 스스로 규칙을 지키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수업 시간 집중하기, 발표하기 등의 학습 부문, 칭찬하기, 친구 돕기 등의 인성 부문, 그리고 독서통장 기록, 각종 대회 참여 등 다양한 자율활동 부문에서 단촌화폐를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은 자신의 노력과 성장을 화폐로 확인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 행사 당일, 학생들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역할을 맡아 직접 상품을 고르고 결제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교육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자신이 모은 단촌화폐를 사용해 원하는 물건을 구입하는 과정은 자기효능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 행사를 기획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긍정적인 행동을 자각하고, 바람직한 태도를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촌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과 자율성, 사회성을 기르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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