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초 - ‘의성을 알리는 우리의 디저트’ 프로젝트로 지역 특산물 홍보 앞장 |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초등학교(교장 권혜경)는 7월 2~3주 차 동안 전교생(2~6학년)이 함께 참여한 ‘의성을 알리는 우리의 디저트’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를 알리고자 노력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성=마늘”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의성의 다양한 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학생 주도형 교육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의성의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자두와 복숭아를 활용한 팥빙수 레시피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여 지역 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학생들은 먼저 의성의 특산물을 조사하고, 여름철 디저트의 특성과 빙수 재료 구성에 대해 탐구했다. 이후 설빙 매장을 방문하여 빙수 세팅 과정을 견학하고, 마트를 찾아 재료를 직접 구매하는 등 실생활과 연결된 생생한 학습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학습의 하이라이트는 자신들이 직접 구매한 자두와 복숭아를 손질하여 토핑으로 얹은 팥빙수를 만들어 나누는 시간이었다. 활동 이후에는 ‘사제동행 저녁 식사’로 삼겹살 파티를 열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협동의 기쁨을 나누었다. 안평초 교장 권혜경은 “아이들이 지역의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즐겁게 표현해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며 “배움이 삶과 연결되는 진정한 프로젝트형 수업의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안평초의 ‘1-1-1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학생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 힘을 기르며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육 실현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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