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리여자중학교(교장 신숙미)는 2025년 9월 12일(금),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마음성장학교’**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 운영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신건강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에 파견되어 교육을 진행하였다.

‘마음성장학교’는 ▲ 마음 들여다보기(감정 이해 및 표현법), ▲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 마음성장 퀴즈대회, ▲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 시간에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위기 상황 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처 방법과 도움 요청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학생들의 공감과 인식을 이끌어냈다.

또한 ‘마음성장 퀴즈대회’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2학년 김○○ 학생은 “그동안 마음이 힘들어도 어디에 말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어 좋았다”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신숙미 교장은 “청소년기 정신건강은 학업 못지않게 중요한 영역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생명존중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탑리여자중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학교 전반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역시 지역 학교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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