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만든 깨끗한 마을길, 의성중의 따뜻한 플로깅 실천

-의성중학교, 의성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 펼쳐-

의성중학교(교장 우원구)는 11월 17일(월) 오후 1시 15분부터 3시 50분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지역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의성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의성중학교와 남부초등학교 일대, 그리고 외곽 도로를 지나 군청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작은 비닐 조각부터 병뚜껑, 일회용 포장재까지 주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공존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평소 등·하교길로 지나던 길을 직접 정화해보며,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간을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냥 지나칠 때는 몰랐는데, 막상 직접 쓰레기를 주워보니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며 “앞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 것은 물론, 친구들에게도 환경 보호를 실천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성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스스로 느끼고 실천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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