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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리여자중학교(교장 신숙미)는 의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5 모두가 함께하는 의성학교예술한마당’에 참가하여 본교 방과후 한국창작무용반 ‘백합무용단’(8명)이 창작 한국무용 작품 「NOT A DREAM」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백합무용단은 2018년 창단 이후 매년 지역 예술축제에 꾸준히 참여해 온 본교의 대표적인 예술 동아리로, 전문 한국무용 강사의 지도를 받아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정기 수업을 진행하며 예술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연한 「NOT A DREAM」은 ‘우산’을 활용해 학생들이 각자 품은 꿈을 펼쳐 나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그 꿈들이 하나의 희망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한국무용의 선율과 동작 속에 담아낸 창작 작품이다. 관객들은 작은 학교에서 피어난 큰 울림에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성장을 체감하며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3학년 김○○ 학생은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무대에 서자 모든 순간이 보람으로 느껴졌고, 제 꿈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2학년 조○○ 학생은 “우산을 활용한 안무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친구들과 호흡이 맞아갈 때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관객들의 박수가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고 전했다.
탑리여자중학교는 이번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학생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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