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중·고등학교 밴드부 학생들은 12월 18일 금성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종강식 행사에 초청되어 밴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무대 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과 방과 후 시간을 통해 준비한 곡들을 선보였다.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으로 구성된 밴드 연주는 익숙한 대중음악과 경쾌한 분위기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 내내 따뜻한 박수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음악을 통해 열정과 에너지를 전하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시간을 만들었고, 어르신들 역시 공연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무대 경험과 함께 재능 나눔의 보람을 느꼈으며, 준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협동심과 책임감, 예술적 자신감을 키웠다.

금성중·고등학교 음악교사 정OO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세대 간 정서적 교류를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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