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중학교는 2025년 12월 30일(화)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 개개인이 지닌 다양한 재능을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과 예술 활동을 통해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학교 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울림’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시를 전시하고 낭송하는 무대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섬세한 감성과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와 함께 학습 결과물 전시 및 드럼, 기타 연주, 우쿨렐레와 리코더 합주 등 다양한 악기 공연이 이어져 음악회에 풍성함을 더했고 초청 공연팀이 팝페라 무대를 선보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무대에 오르는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꾸준히 준비해 왔다. 이러한 준비 과정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협력과 인내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무대 발표를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공연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운영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이 무대 위에서 빛났고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가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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