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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중 컬링부, 2026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믹스더블 15세이하부 우승 차지
학교·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전국 최고 컬링 명문으로 우뚝
의성중학교(교장 전영신) 컬링부가 대한민국 컬링 역사에 남을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우수한 협력 모델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의성중학교 컬링부는 지난 <제3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 우승>을 통해 5명의 학생들이 청소년대표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2026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믹스더블 15세 이하부」에서 1학년 김의진(의성중학교) 학생과 2학년 김한봄(의성여자중학교) 학생이 혼성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청소년대표 자격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의성중학교는 컬링 청소년대표 선발 과정에서 사실상 전원을 배출하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컬링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대회 우승 과정은 더욱 극적이었다. 예선 첫 경기에서 강원팀에 6대10으로 아쉽게 패하며 출발했지만 이어진 경기팀과의 경기에서 6대3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강원 대표팀이 경기 대표팀을 10대5로 꺾으며 의성·강원 두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강원팀은 예선에서 의성을 꺾었던 강팀이었다. 그러나 김의진·김한봄 선수는 더욱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과 과감한 전략으로 맞섰고, 치열한 접전 끝에 8대5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의성중학교 김의진 학생은 중요한 순간마다 정확하고 섬세한 드로우 샷을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승부처에서 과감한 결단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의성여자중학교 김한봄 학생은 침착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전략 수립 능력,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우승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재능과 노력만으로 이뤄진 결과가 아니었다. 의성군청 중등부 지도자인 김호건 코치는 선수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경기 분석과 전략 수립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이끌어냈다. 예선 패배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결승전을 대비한 맞춤형 전략을 준비하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결국 설욕전 승리와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 냈다.
또한 이번 성과는 의성중학교와 의성군청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공적인 스포츠 인재 육성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의성군청은 컬링부 운영을 위해 전문 코치 지원은 물론 훈련시설 대관료 지원, 전국대회 참가 경비 지원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러한 지원이 없었다면 학생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전국 정상에 도전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특히 지역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 학교의 교육적 뒷받침, 전문 지도자의 헌신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면서 의성이라는 작은 소도시가 대한민국 컬링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의성중학교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 컬링의 메카임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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