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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책 읽는 학교‘김현욱 시인과의 만남’교사 연수 실시 - 독서와 글쓰기로 열어가는 행복한 교실 - |
▣ 영양초등학교(교장 김대신)는 지난 4월 30일 2025학년도 책 읽는 학교의 일환으로‘독서와 글쓰기로 열어가는 행복한 교실’이라는 주제로 시인과 만나는 교사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강사로 초빙된 경주 황남초등학교 김현욱 선생님은 <교실에는 시가 필요해요>, <새우깡 먹으며 동시집 읽기>, 4학년 교과서에 실린 <지각 중계석>이라는 동시집은 물론, <박중령을 지켜라>라는 동화집도 펴낸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현직 교감으로 또 시인,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현욱 시인과 영양초 교사들과의 만남은 독서와 글쓰기를 교실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 이번 교사 연수는 시인의 동시집 <지각 중계석>(문학동네 펴냄)을 영양초 교사들이 미리 읽고 연수에 참여하였으며, 교실에서 겪는 독서 교육과 글쓰기의 어려움을 어떻게 하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과 노하우에 대해 강연하였다. 일본의 유명인 시바타 도요 할머니의 <저금>이라는 시를 필사하며 필사가 가진 힘에 대해 느껴 보고, 또 한강 작가의 <종이 피아노>라는 에세이를 함께 읽으면서 서로 감정을 공유하고 감동을 이야기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 연수에서 김현욱 시인은 우리가 종이책을 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학급에서 매일 이루어지는 아침 독서 10분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2022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서술형 평가에 대비한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은 물론, 그 시작점은 바로 아침 독서 10분과 온 작품 읽기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였다.
▣ 김대신 교장은“디지털에 익숙한 세대인 교사들과 학생들이 글쓰기와 독서 연수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교실에서 학생들과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연수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책을 꾸준히 읽다 보면 아이들의 삶과 연결된 진정한 책 읽기에 어느새 가까워질 것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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