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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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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담고택: 하담고택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 공을 세운 한양 조씨 사월공 조임의 손자 조시벽이 1700년대에 건립하였고 조선 후기 학자인 하담 조언관이 태어난 곳이다. ㅁ자형 건물로 정면 좌측에 팔작지붕의 사랑채가 높게 솟아 있고, 그 뒤편에 안채가 다른 집과는 달리 지붕이 독립된 구조로 길게 놓여 있다. 입구에는 고인돌이 눈길을 끌고, 안뜰에는 조그마한 연못과 보호수로 지정된 회화나무가 있어 고택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삼지길 88

전화 : 054-680-6068(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현리삼층석탑(당간지주, 현리모전오층석탑): 통일신라 후기에 세워진 것으로 짐작되는 현리 삼층석탑은 2단의 기단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이다. 아래층 기단에는 12지신상이 한 면에 3구씩, 탑신의 1층에는 각 면마다 사천왕상이 새겨져 있다. 사찰 입구에 깃대(당간)를 좌우에서 지탱해주는 돌기둥인 현리 당간지주는 조각이 간결하며 굵고 묵직하여 안정감이 있다. 또한, 근처 현2리에는 돌을 벽돌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현리 모전오층석탑이 있다. 전탑(흙으로 구운 벽돌로 쌓은 탑)을 모방하였다 하여 모전석탑으로 분류되며 1층 기단위에 5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으로 육중한 느낌을 자아낸다.

주소 : 경북 영양군 영양읍 달밭길

전화 : 054-680-6068(영양군청 문화관광과)

사고종택 및 주강정: 사고종택은 조시광의 조부인 사고 조정옥이 건립한 목조 기와집으로 정침 1동, 사당 1동, 문간채 1동 및 부속채 등의 건물이 ㅁ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정자와 별묘까지 갖춘 점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시대 상류계층의 주택으로 짐작된다. 사고종택의 북동쪽에 위치한 주강정은 대청마루에 시렁을 설치하여 서책을 보관하였으며 산수를 벗 삼아 시가를 읊고 학문을 논하는 전형적인 정자 형태를 띠고 있다.

주소 : 경북 영양군 영양읍 상원로 234-4

전화 : 054-680-6068(영양군청 문화관광과)

사월종택 및 월담헌: 사월종택 및 월담헌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큰 공을 세운 사월 조임이 후학을 가르치고 머물렀던 곳이다. 안채는 지붕 옆면이 인(人)자 모양이고, 사랑채(월담헌)은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이다. 자연 지형을 이용하고, 사랑채(월담헌)를 주 건물로 하여 주택을 사각형으로 배치시킨 것은 매우 희귀한 예이다. 또한 이 집이 자리잡은 방향과 땅의 형세는 궁중건물이 아니고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명당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원당길 2-1

전화 : 054-680-6068(영양군청 문화관광과)

여남강당: 여남강당은 영양남씨 시조인 영의공 남민을 모시기 위한 여남서원의 강당이다. 남민은 당나라 사신으로 일본에 다녀오는 길에 태풍을 만나 신라로 들어오게 되었다. 이 때 당현종의 양해를 구해 신라 경덕왕으로부터 영양땅을 하사받아 머무르며 영양 남씨의 시조가 되었다. 처음에는 향현사를 지어 남민을 모셨고, 1830년(순조30년)에 여남서원으로 승격되었으나 1871년(고종8년)에 대원군의 명으로 서원을 철폐하는 과정에서 여남서원도 철폐되었고 현재처럼 강당과 비각만 남게 되었다. 이곳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 건물로 좌, 우에 방을 두고 가운데 2칸은 마루로 되어있다.

주소 : 경상북도 영양읍 여남길 16-5

전화 : 054-680-6068(영양군청 문화관광과)

원놀음: 원놀음은 농한기를 이용하여 진행되었던 양반들의 재판극 놀이다. 마을 주민들 중에서 학식 있는 자를 원님으로 정하고, 그 이하 육방관속, 통인, 사령, 관노 등의 여러 가지 배역을 미리 정해 권력행사와 재판을 모의하며 놀았는데, 주로 부유한 농가의 대청마루나 마을 광장이 무대였다. 원님이 마을 주민 중 아무나 죄인으로 불러들여, 죄를 만들어서 벌을 선고하고, 그 벌을 면제해주는 대가로 주안상을 요구하면, 벌을 받는 사람은 술과 음식을 내어놓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배불리 먹고 흥겹게 놀았다. 정초에 마을의 풍년농사와 안녕을 비는 놀이이다.

주소 : 경북 영양군 영양읍 상원로 234-4

전화 : 054-680-6068(영양군청 문화관광과)

김도현과 벽산생가 및 검산성지: 벽산생가는 애국지사 벽산 김도현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고종 31년(1894)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개인 재산을 털어 둘레 약 500m 검산성을 쌓고 창의도총부를 설치하였으며, 봉화 청량산에 들어가 의병을 모아 안동, 함창, 신성, 강릉, 영양 일월산 등에서 의병활동을 하였다. 그는 국권이 일본에 빼앗기자, 1914년 망국을 개탄하는 시를 남기고 동해의 관어대 앞바다에 투신하여 순국하였고, 정부에서는 선생의 우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공로훈장을 추서하였다.

주소 : 경북 영양군 청기면 벽산길 3(벽산생가)

전화 : 054-680-6068(영양군청 문화관광과)

영양향교: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영양향교는 숙종 3년(1677)에 처음 지었으나 모든 건물들이 조선 후기 건축양식이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대성전과 명륜당, 동재, 서재, 신문(내삼문) 등이다. 1894년 이후 과거제도가 폐지되면서 사실상 향교의 교육적 기능은 사라지고 문묘 향상의 기능만 남게 되었다. 이 곳 대성전에서 매년 봄, 가을에 중국과 우리나라의 명현에게 제(祭)를 올린다. 조동흥가옥은 정침과 대문채 등 모두 2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ㅁ자형 기와집이다. 1700년대 초반에 지어졌다고 하며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1977년에 부엌 등을 다시 고친 것이다.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향교길 22-16

전화 : 054-680-6068(영양군청 문화관광과)

봉감모전오층석탑(남경대, 약산당, 신구리삼층석탑): 국보 제187호인 봉감모전5층석탑은 통일신라 초기의 탑으로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탑으로 평가 받고 있다. 탑 전체 높이는 11.30 m, 기단폭은 3.34 m 이다. 이 탑은 목탑, 전탑, 석탑의 발전과정에서 나타나는 목탑법안의 대표적인 작품임을 보여준 희귀한 자료이다. 탑을 통해 모전탑의 특징과 우리 고장 유적지의 자긍심과 문화적 가치를 알 수 있다. 또한 봉감모전5층석탑이 있는 입암면 주변에는 남경대, 약산당, 신구리3층석탑이 있어 같이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주소 : 경북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 391-6

전화 : 054-682-6062

서석지(연당리석불좌상, 연당마을): 중요민속문화재 제108호인 서석지는 조선 광해군때 정영방 선생이 만든 조선시대 민가 연못의 대표적인 정원 유적으로서, 우리나라 조경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윤선도가 전남 완도에 만든 『부용원』, 전남 담양에 있는 『소쇄원』과 더불어 3대 한국 정원으로 뽑히고 있다. 서석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가옥과 식물들을 통해 선비정신을 찾을 수 있다.

주소 : 경북 영양군 입암면 서석지 1길 10

전화 : 054-682-6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