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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수면권 보장을 위해 등교시간 조정 및 수면건강교육 도입 제안
작성자 손**
등록일 2025.05.27
체육건강과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최근에 학교에서 학생들이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하여 학교에서 꾸벅꾸벅 졸거나 카페인에 과도하게 의지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업과 입시, 각종 비교과 활동과 수많은 수행평가와 학교내 활동과 그 외의 과제들로 인해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주의력 저하, 학업능률 감소, 정신건강 악화와 비만등 다양한 문제에 시달리고 있으며, 청소년의 기본적인 건강권과 수면권이 침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OECD 교육지표 2023을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평균 수면 시간은 5~6시간으로 OECD 국가중 가장 낮은 수준이였으며, 갈수록 점점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먼저 첫번째는 수면건강교육을 실시하는것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1학년때 가장 적응하기 어려워 하는것이 바뀐 수면패턴입니다.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달리 야자를 실시하며, 수업의 시간과 교시도 더 늘어나 중학교에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학교를 마치게 됩니다. 보통 이로인해 많은 학생들이 개인의 자유시간을 확보, 부족한 과목의 공부, 수행평가등을 이유로 잠을 줄이기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잠을 줄인 결과는 결국 우리몸의 악영향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먼저 수면건강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면관리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면건강교육은 기존의 보건교육과 통합하여 진행이 가능하므로 추가예산이나 인력의 부담이 적어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등교시간을 조정하는것입니다. 실제로 2022년 경기도교욱청이 시행한 등교시간 자율화 정책사례에 따르면 참여 학생들이 스탠딩 책상을 사용하는일이 눈에띄게 줄어들었고, 자기주도학습능력이 향상되었으며 대학입학률도 올랐습니다. 따라서 일정기간 시범적으로라도 등교시간을 늦추는 정책을 도입한다면, 청소년의 수면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고, 학업집중도 또한 향상될 것입니다. 청소년의 건강권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 문제이며 교육정책의 중심이 되어야 할 수 있는 과제입니다. 경상북도교육청 및  됴육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이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 주시고 관련제도개선과 정책도입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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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수면권 보장 답변
작성자 체** 등록일 2025.06.09

 안녕하십니까귀하의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신하여 드립니다.


 귀하께서 제안하신 내용은 청소년의 수면권 보장을 위해 등교시간 조정 및 수면건강교육 정책을 도입하여 청소년의 건강권을 확보하

 는 취지로 이해됩니다.


 귀하께서 질문해주신 사항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면 건강 교육 실시와 관련하여, 현재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보건 영역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서 건강한 수면에 대한 교육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등교 시간 조정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9(수업시각)에 따라 학교장이 시작 및 종료 시각을 정하도록 되어 있어, 이미 시행하고 있기에 이번 제안은 채택하기 어렵습니다.


경상북도 교육청은 학생 건강권 확보를 위해 보건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

니다.


경북교육에 대한 관심 및 국민제안에 참여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경상

북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교사 김연자(054-805-3491)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