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성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장석록)은 3월 11일(화) 오전 10시에 유치원 교실에서 이야기 할머니 동화를 진행하였다.

 두명의 유아들은 눈망울을 초롱초롱 반짝이며 고운 한복을 입은 이야기 할머니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다.

 ‘두더지 신붓감’이라는 제목의 동화를 들려주셨는데, 유아들과 함께 어떤 신붓감과 결혼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나누었다. “착하고 좋은 사람이요”,“무서운 사람요.”“공부잘하는 사람이요”라고 유아들은 소리쳤다.

과연 두더지의 부모님은 어떤 신붓감을 맞이했을까? 궁금해 하며 두더지 신부를 찾으러 갔다.

 두더지의 부모님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좋은 신붓감을 찾으로 떠나는 여행에서 유아들은 결국 두더지의 신부로는 두더지가 가장 강함을 알게 되었고, 누구에게나 강점과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석록 원장은 “이야기 할머니의 구연으로 들려주는 이야기가 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및 집중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며, 감성이 풍부한 유아로 자라도록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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