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2025 여름휴가 대비 학생 생활교육 연수 실시 -존중과 배려로, 안전한 여름휴가 만들기- |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2025년 7월 11일(금) 오후 2시부터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4층 2강당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생활교육 담당 부장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여름휴가 대비 학생 생활교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예방 중심의 생활교육 방안을 공유하고, 교원의 안전교육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교폭력, 도박, 음주 등 학생 일탈 예방을 위한 실질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지원청과 경찰, 대학교 전문가 등 다양한 기관의 협력을 통해 현장성이 강화된 실질적인 내용을 담았다.
□ 첫 순서로 경산교육지원청 생활교육 담당장학사가‘여름휴가 중 학생 생활교육 및 학교 안전교육 운영 방안’에 대해 안내하였다. 이번 설명에서는 방학 대비 생활교육 계획 수립, 가정과의 협력 방안, 학생 사고 예방, 마음건강 위기학생 관리 등을 철저한 지도 방안을 제시하였다.
□ 이어진 강의는 부산가톨릭대학교 홍성민 교수의 ‘청소년 도박 문제의 이해와 예방’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홍 교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불법 도박 참여 실태를 설명하고, 온라인 게임과 연계된 도박의 위험성, 초기 징후 파악 방법,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
□ 세 번째 순서에서는 경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안진태 경위가 연자로 나서, ‘SPO에게 듣는 학생 생활교육’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마주한 다양한 청소년 사례를 소개하였다. 특히, 여름방학 중 무단 외출, 심야 배회, 청소년 음주·흡연 사례 등을 중심으로 경찰과 학교 간의 협업이 왜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SPO(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과 협조 요청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박경화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교사의 지도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생활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 생활교육과 학교 안전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이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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